영혼이 있는 HRD 전문가

어느날 한 교수님께서 한때 말씀하시길, 

"여러분들께서는 영혼이 있는 HRD 전문가가 되길 바랍니다"라고 하셨습니다.

이 말씀을 하신 지 꽤 오래 되었건만, 아직도 머리속을 맴맴 거리며 떠나질 않습니다.

처음 HRD카페에 나가고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충격보다도...

아마도, 당시에는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듣는데다가 주사도 많이 맞고^^ 저 또한 많이 고민을 했기에

나름 제가 나가아야 할 방향도 생각해보고, 진로도 정하고 스스로를 배움의 길로 이끌었는데,

그 말을 듣는 순간 그동안 스스로 생각해보았던 저만의 아니 저만을 위한 생각들이 싹 사라져

아무 것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.

영혼이 있는 HRD 전문가라는 것은, 나만의 HRD에 대한 철학을 가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

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저의 그 철학이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.

누가 그랬던가요.. 이러한 의문을 가졌다는 것은 그 답 또한 저에게 있다는 것이겠지요.

갑자기 야밤에 생각이나서 끄적여봅니다.